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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집값 왜 뛰지" 관리자 2006년 05월 10일
“베이징의 집값은 왜 자꾸 오르는 거지?” 중국에서 요즘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집이 수두룩한데도 집값은 계속 뛰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집값은 왜 자꾸 오르는 거지?” 중국에서 요즘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집이 수두룩한데도 집값은 계속 뛰고 있기 때문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7일 베이징시 건설위원회의 통계를 인용해 베이징에서 팔리지 않고 있는 일반 아파트(상품방)는 4월 말 기준 10만9106가구로, 면적이 1541만3900㎡에 이른다고 밝혔다. 베이징에는 1512곳에 2608만41000㎡의 아파트가 지어져 이 중 59.09%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베이징의 일반 아파트 가격은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1∼10월 19.2% 상승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중·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7∼9% 정도 올랐다. 중국에는 개인 간의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건설업체의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집계된다.

신화통신은 부동산 개발상과 투기집단이 물량을 대량 보유한 채 가격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화사의 계열 언론매체인 ‘신화매일전신’은 “부동산을 3년만 사지 않고 버티면 부동산 개발상과 투기집단에는 곡소리가 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민은행 우샤오링(吳曉靈·여) 부행장은 중국 내 부동산 거품을 걱정했다. 우 부행장은 최근 주택금융체계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지난해 말 중국 내 부동산 대출이 3조700억위안(약 359조원)이고, 이 가운데 1조8400억위안이 개인 부동산대출로 금융기관 대출액의 8.9%를 차지한다”며 “부동산 거품이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best11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