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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유출 國寶 돈주고 사온다 관리자 2006년 05월 18일
중국이 축적된 부(富)를 바탕으로 해외로 유출된 자국 유물들을 되사오는 ‘국보 프로젝트’를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이 축적된 부(富)를 바탕으로 해외로 유출된 자국 유물들을 되사오는 ‘국보 프로젝트’를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화 해외유실문물회수 기금회’가 주도하는 ‘국보 프로젝트-해외 국보 찾기 행동’이라는 이 사업의 첫 활동대상은 일본. 기금회는 유물 수집가 등 20명으로 ‘국보 회수단’을 조직, 지난 3~9일 일주일간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오사카 등지를 돌며 중국 유물들을 사들였다. 이들이 개선장군처럼 들고 귀국한 유물로는 상(商)나라 말과 주(周)나라 초기의 청동삼족격(靑銅三足?), 송(宋)나라 말과 원(元)나라 초기의 용천쌍이병(龍泉雙耳甁), 용천대족격(龍泉袋足?) 등 청동기와 도자기가 대표적. 국보 회수단은 일본 최대 박물관인 도쿄국립박물관을 둘러보다 수많은 중국 문물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들이 일본 골동품 시장과 전시장에 나온 유물들을 흔쾌히 사들이게 된 것은 그만한 경제력을 갖춘 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의 유물 가격 때문이다. 국보 회수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둘러본 장시(江西)성의 유물수집가 왕웨이(汪偉)씨는 “일본 유물시장의 물건 가격이 중국보다는 싸고 가짜도 거의 없었다”며 만족해했다. 이번에 일본에서 사들인 청동삼족격 같은 고대 청동기는 수백만달러를 호가한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왕웨이밍(王維明) 기금회 총간사는 “중국 문물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고 수집가들의 재력이 강력해지면서 해외 국보 회수에 많은 관심이 생겨났다”며, “단체를 조직해 해외로 나가면 가짜에 속을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유물을 사들인 수집가는 귀국 때 세관에 구입 내용을 정확히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물 소장은 민간인이 해도 국가 차원의 관리와 보존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보 프로젝트’엔 점증하는 중국의 민족의식도 반영돼 있다. 국보 회수단의 마바오핑(馬保平) 단장은 “중국 유물들은 대부분 외세 강점기에 해외로 유출됐으며 이런 유물들은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보 회수단은 앞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유럽과 미국 등지로 국보 사냥을 나설 계획이다.

자료제공-best114.com